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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210423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우선 현실에 대한 답답함도 있고 맞는 말인 건 알겠는데 누가 그걸 몰라서 안 하고 있냐는 거다. 저자가 인도를 걷는 사람이나 서행 차선을 선택하는 사람들을 신랄하게 비판할 때 내 모습을 보고 자괴감을 느끼기도 했다. 저자에 의하면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모두 어리석은 것이고 바보 같은 짓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도 분명 직장에서 일을 했고 그도 학교를 다녔다. 그는 직장에서 일하는 것, 저축을 하고 연금저축펀드를 든다고 전부 다 어리석다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그것만 한다고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우리는 막연한 착각 속에서 살아간다. 너무 스스로에 대한 이기적이고 긍정적인 판단을 해서 지금 하는 대로만 하면 나는 나중에 30년 후에 퇴직해서 부자가 되.. 2021. 4. 23.
칠성사이다 제로 대항마 등장?! 요즘 탄산계는 제로 열풍이다. 제로콜라를 먹는 이유는 다이어트의 목적도 있지만 그 특유의 맛이 우리를 유혹한다. 사실 나의 칼로리를 음료수에게 뺏기지 말고 치킨을 한 조각을 더 먹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기 전 이미 단맛에 노예가 되어버린 우리의 혀를 행복하게 해주는 유일한 음료였던 제로콜라를 이어서 올해 펩시 제로가 출시되었고 곧이어 칠성 사이다 제로도 출시되었다. 이에 코카콜라도 사이다 제로에 도전장을 내밀려한다. 스프라이트 제로 상표등록을 한 것이다. 외국에는 이미 판매 중이던 음료라 따로 개발 없이 도입만 하면 되어 빠르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초에 이미 식약처 허가받고 준비 중이며 성분은 스테비아랑 에리스리톨이 첨가된 것으로 보인다.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탄산계를 장악하고 있는.. 2021. 2. 23.
아파트, 주택 실거래가 확인해서 현명하게 집 사기. 요즘 집값이 오르는 걸 보고 있으면 왜 일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몇백만 원이 오르는 게 아니라 몇천만 원 몇억까지 오르는 걸 보고 있자니 집이 없는 내가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당장 내년에 전세 계약이 끝나는데 지금 사는 집 전세 자금을 대출할게 아니라 조금 더 무리해서 매매할 돈을 대출했어야 했나 답답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부동산에 붙어있는 아파트가 진짜 시세가 아니라는 걸 보게 됐다!! 다들 집값을 띄우려고 시세보다 높게 책정해서 집을 매매로 내놓는 것이다. naver.me/FRD7BSVO 집값 띄우기?···서울, 거래 취소 절반이 신고가 였다 [서울경제] 지난해 매매된 것으로 신고됐다가 돌연 취소된 서울아파트 2건중 1건은 당시 역대 최고가(신고가)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취소.. 2021.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