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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

아파트, 주택 실거래가 확인해서 현명하게 집 사기.

by 상상세상 2021. 2. 22.

요즘 집값이 오르는 걸 보고 있으면 왜 일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몇백만 원이 오르는 게 아니라 몇천만 원 몇억까지 오르는 걸 보고 있자니

집이 없는 내가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당장 내년에 전세 계약이 끝나는데 지금 사는 집 전세 자금을 대출할게 아니라 조금 더 무리해서

매매할 돈을 대출했어야 했나 답답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부동산에 붙어있는 아파트가 진짜 시세가 아니라는 걸 보게 됐다!!

다들 집값을 띄우려고 시세보다 높게 책정해서 집을 매매로 내놓는 것이다. 

 

naver.me/FRD7BSVO

 

집값 띄우기?···서울, 거래 취소 절반이 신고가 였다

[서울경제] 지난해 매매된 것으로 신고됐다가 돌연 취소된 서울아파트 2건중 1건은 당시 역대 최고가(신고가)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취소된 3건중 1건이 최고가였다. 22일 국회

n.news.naver.com

 

 

이 기사는 검색 중에 본 기산데 정리해보자면 

매매한다고 계약을 해놓고 잔금을 치르지 않고 취소해서 실 거래가에 영향을 준 경우다.

계약 취소된 게 무슨 큰일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만약 1억짜리 집을 2억에 계약을 해놨다고 생각해보자

최근 계약된 2억짜리 집이 부동산에 1억 5천에 나와있는 거다.

그러면 싼 매물이 나왔다고 생각을 하고 계약을 한다. 하지만 애초에 2억에 구매하는 사람은 없었던 거고 

결국 그 집은 1억 5천에 실거래가로 지정되어 집값이 오르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호구당하지 않고 집을 잘 살 수 있을까?? 

바로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실거래 공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다. 

rt.molit.go.kr/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rt.molit.go.kr

 

이 링크로 들어가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메인

 

이렇게 메인 창이 뜬다 여러 가지 정보가 있지만 우리가 확인할 것은

아파트 실거래가를 검색하는 것이다. 왼쪽 상단에 아파트란을 클릭하면

 

실거래 공개시스템 아파트 검색

 

이렇게 지도가 나오고 내가 원하는 지역과 각 위치에 몇 개의 아파트가 거래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아파트를 검색해보니 이 아파트도 거래 취소 내역이 있었다 ㅠㅠ

 

실거래 되지않고 취소된 아파트

 

 

위 사진에 빨갛게 표시되어 있는 칸은 계약을 하려다가 취소한 내역인데 

위에 다른 계약에 같은 전용면적을 보면 시세에 비해 2억 정도 비싼 금액에 계약을 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집값을 올리고 있었다니... ㅂㄷㅂㄷ 당황스러우면서 내가 당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집값이 계속 오를 명분이 없는데 이런 식의 시세를 올리는 행위는 나 같은 무주택자를 위해서라도 없어졌으면 좋겠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이용해서 다들 집을 현명하게 잘 구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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