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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부산대 카페 거리 독서(공부) 맛집 "하루나"

by 상상세상 2021. 12. 10.

 지번주 부산대 카페거리가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나만 빼고 다 알고 있었다는 거에 충격....ㅠㅠ

 나만 빼고 다 좋은데 다니고 있었어,,,,

나는 부산대 카페가 스타벅스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다들 분위기 좋은 카페거리에서 놀고 있었다.....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 데려가달라고 보챘는데 같이 갈 사람 없는 아싸는 그렇게 혼자 카페로 갔다.

하루나 입구

 두둥!!  대망의 카페거리 둘러보다 정면에 있는 하루나로 갔다. 

주택들을 꾸며서 카페를 많이 해놔서 그런지 예뻤다. (사실 상관없이 그냥 예뻤다.)

메뉴판

 

메뉴를 쓰윽 훑던 도중 내 눈에 들어온 해독주스!!!! 

다이어트를 항상 하고자 하는 나에게 주는 선물인가?! 하고 주문을 하려 했지만 내가 갔을 때는 sold out 이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버터 커피!! 그래도 포만감을 올려주고 다이어트 커피라고 하니..... 도전!!

또 나는 저녁을 안 먹었기 때문에 샐러드도 시켰다.

단백질(닭 가슴살, 연어)을 추가하려다 난 백수니까 단백질은 사치야! 라며 참고 일반 샐러드를 시켰다.

스탠드 자리
스탠드 자리 바닥

 2층으로 올라오니 이게 뭐야!! 

나 책 읽으라고 스탠드도 있고 바닥은 자연인거 마냥 나무 같은 게 깔려있었다.

덕분에 자연에서 책 읽는 느낌??

 

 

기본 샐러드와 버터 커피

하지만 분위기고 뭐고 금강산도 식후경이지!

제가 사진을 이렇게 찍어서 그렇지 뭔가 절에서 먹는 밥처럼 정갈하게 나온다

(절에서 밥은 안 먹어봤다.)

버터 커피는 처음 먹어봐서 첫 만남이었는데 역시 첫 만남은 낯설고 쑥스럽다.

커핀 줄 알았지??? 하며 버터 향을 남기고 목으로 넘어갔다. 

그냥 커피의 목 넘김이 아니라 꾸덕! 하면서 넘어가는 느낌?? 

나쁘진 않지만 좋지도 않았다.

재빨리 샐러드를 입에 욱여넣었다.

나는 느끼한 걸 잘 못 먹는데 '버터'커피라는 걸 생각 못 했다.

그래도 바보는 아니다!!!

물!! 물이 필요해!! 저 버터가 괴롭혀!!

라고 (속으로)외치며 물을 뜨러갔는데 트리가 똭!! 

아...12월이구나 벌써 올해가 가는구나.. 올해에 나는 대체 뭘한걸까.. 하며 

트리를 곱지만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래도 예쁘네..ㅠㅠ 에잇!!

한숨 돌리고 카페를 둘러보니 정원처럼 풀을 키우는 곳도 있었다. 

풀을 보면서 차를 마시면 저 잎으로 우려낸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거 같긴 하지만

분위기 있고 좋을 거 같다!!

나도 다음엔 저 풀을 보며 차를 마실 거다!!! 다음에는 혼자 안  올거다!! 

 

하루다의 평점은!!! (내 맘대로 평가하기!!)

예쁨 : ★★★★
(정원이 내 스타일)

버터 커피 맛 : ★★

(그냥 내 취향이 아닐뿐..)

샐러드 맛 : ★★★
(구성이 좋았다)

음악 : ★★★★★

(요즘 재즈풍 넘후좋아!)

 

총점은!!! 두구 두구 두구 두구

★★★☆3.5점!!

책 읽으면서 샐러드로 간단히 저녁 먹으려면

하루나!! 생각 무조건 날 거 같다. 

자리가 많이 없긴 했지만 저 스탠드 자리만 있으면

재방문 의사 있다!! 담에는 친구와 함께 풀 보면서 차 마실 거다!

 

하루나 위치는

부산대역 1번 출구에서 쭉 나와서 맥도날드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카페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정면에 있는 카페 뒤에 있다!

 

 주차는 트럭만 없으면 골목 앞에 해도 될 거 같긴하지만 

시간 뺏기지 말고 평일은 공영주차장 주말은 부산 대학교 안 주차장 이용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주말 공영 주차장 너무 비싸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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